삼성전자 고졸 출신 최초 여성 임원에서 정치인으로… 양향자 의원의 프로필, 정치 경력, 주요 발언과 논란까지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즘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양향자 의원,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서 정리해봤어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라는 이력과 함께, 현재는 정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녀의 정치적 행보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프로필 요약
출생: 1967년 4월 4일 (만 58세),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학력: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1986년)
한국디지털대학교 인문학 학사 (2005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2008년)
가족: 배우자 최용배, 슬하에 1남 1녀
종교: 개신교
지역구: 제21대 국회의원(광주 서구 을)
2.주요 경력 및 정치적 변화
KBS 출처
1)삼성전자에서 시작된 '고졸 신화'
양향자 의원은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2014년 상무로 승진하며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정치 입문 이후 변화
2016년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정치에 입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 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이후 민주당 → 무소속 → 한국의 희망 → 개혁신당 → 국민의힘 입당이라는 변화를 거치며 정치적 입장을 계속 바꾸며 활동 중입니다.
3.주요 발언 및 논란 요약
1) 주요 발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입장 표명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중재안이 필요하다.”
“검수완박 실패 시 문재인 청와대 인사들 중 감옥 가는 사람 생긴다” 발언으로 논란
2) 대표적 논란
반올림 폄훼 사건 삼성 반도체 피해자 단체인 ‘반올림’을 “전문 시위꾼”이라 칭해 비판받음 → 민주당 내에서도 사과 요구, 등 떠밀린 사과로 논란 지속
보좌관 성폭력 사건 연루 논란 지역 사무소 보좌관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됨
4.최근 뉴스
양향자 개혁신당 용인갑 후보가 1일 오전 경기 용인중앙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 뉴스1
양향자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치 개혁”을 기치로 대선 경선 출마 의사까지 밝힌 상태입니다.
마무리
양향자 의원은 이례적인 커리어를 가진 인물입니다. 삼성전자 임원에서 국회의원까지, 그리고 정당을 넘나드는 정치적 여정은 그 자체로 한국 정치에서 보기 드문 케이스입니다. 찬반이 엇갈리는 발언과 논란 속에서도, 그녀는 반도체 전문가, 여성 정치인, 개혁형 정치인이라는 복합적인 아이덴티티로 여전히 주목받는 중입니다. 정치, 과학기술, 여성 리더십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