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이홍기 원픽 안성훈, 도대체 왜 울었나

'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 멜론 트로트차트 10위권 진입

'미스터트롯2'으로 승부사 기질을 확인시킨 가수 안성훈이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은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트로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10위 권 벽을 뚫었고, '꿀렁 댄스'로 시청자를 매혹시킨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역시 8위로 안성훈과 함께 톱 10에 안착하며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 벼랑 끝 승부를 보인 1:1 데스매치에서 '대스타' 박서진을 상대로 지목한 안성훈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해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2월 9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3차전에 진출한 25명 중 데스매치 TOP 5에 오른 최수호,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김용필이 대장이 되어 각 팀을 이끄는 메들리 팀 미션의 막이 오릅니다.

 

안성훈을 앞세운 '극세사 보이스'는 '섹시 퍼포먼스돌' 한태이, '꽉찬 감성 샛별' 임찬, '우승부 실력파' 나상도, '트롯 신동' 박성온이 뭉친 '뽕드림'의 무대가 공개됩니다. '뽕드림'이 등장하자 평소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던 마스터 이홍기는 "내 '원픽' 안성훈의 팀"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경제 프로그램 앵커로 활약했던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인 김용필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의상을 입고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과 20여 년을 몸담았던 직업을 내려놓는 복잡한 심경 고백도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종 왕좌의 주인공을 탄생시킬 영광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 8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